청약통장 담보대출 조건부터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목돈이 급해지면 청약통장이 먼저 떠오르지만, 막상 해지까지 하기는 망설여지죠.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를 오랫동안 쌓아왔는데, 그걸 한 번에 날리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게 바로 청약통장 담보대출이에요. 통장을 유지하면서도 예치금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꺼내 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청약저축 담보대출은 예금담보대출의 한 종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쌓인 금액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받는 구조예요.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청약 자격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2026년 현재 5대 시중은행에서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죠. 지금부터 대출 조건, 금리, 신청 절차, 주의사항까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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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통장 담보대출 조건부터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
청약통장 담보대출이란
청약통장 담보대출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에 쌓인 예치금을 담보로 잡아 은행에서 자금을 빌리는 상품이에요. 정식 명칭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담보대출' 또는 '청약저축 담보대출'로 불리며, 예금담보대출의 한 종류에 해당하죠. 일반 적금이나 예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과 원리가 동일합니다.
이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청약통장을 해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가입 기간, 납입 횟수, 예치금 모두 그대로 인정되면서 필요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죠. 청약 자격은 물론이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유지됩니다.
현재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모두 취급하고 있어요. 2024년 6월 기준으로 5대 은행의 청약저축 담보대출 잔액이 3조 6,653억 원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청약통장 해지 대신 담보대출을 선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담보가 확실하기 때문에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심사 없이도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은행도 있어서, 당장 급한 자금이 필요한 분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출 조건과 한도 기준
청약통장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본인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가 있어야 해요. 과거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도 해당되지만, 2009년 이후 가입한 통장은 대부분 주택청약종합저축이므로 대다수 가입자가 대상입니다.
- 대출 한도: 청약통장에 예치된 금액의 90~95% 이내로 대출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통장에 500만 원이 있다면 450만~475만 원까지 빌릴 수 있죠.
- 대출 기간: 보통 1년 단위로 설정되며,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해요. 은행마다 연장 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
- 상환 방식: 만기일시상환이 기본이에요.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구조죠. 일부 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방식도 제공합니다.
- 담보 설정: 청약통장에 질권(담보권)이 설정돼요. 대출 기간 중에는 통장 해지가 불가능하지만, 매월 납입은 정상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 중도상환 수수료: 대부분의 은행에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요. 여유 자금이 생기면 언제든 상환할 수 있다는 뜻이죠.
- 자격 제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별도의 소득 증빙을 요구하지 않는 은행이 대부분입니다.
한 가지 참고할 점은 대출 후에도 매월 청약 납입금을 계속 넣으면 통장 잔액이 늘어나는데, 이 경우 추가 대출 한도가 생기는 건 아니에요. 대출 실행 시점의 잔액을 기준으로 한도가 정해지므로, 추가 자금이 필요하면 기존 대출을 상환한 후 재신청해야 합니다.
은행별 금리 비교
청약통장 담보대출의 금리는 일반 예금담보대출과 산정 방식이 다소 달라요. 보통 예금담보대출은 해당 예금의 적용 금리에 1~1.5%p를 가산하는 구조인데, 청약통장 담보대출은 통장 이자율과 무관하게 별도 금리가 적용됩니다.
2026년 주요 은행 청약통장 담보대출 금리 (추정치 포함)
| 은행 | 금리 범위 | 대출 방식 |
|---|---|---|
| KB국민은행 | 연 4.0~5.0% 수준 | 일시상환 / 종합통장자동대출 |
| 신한은행 | 연 4.0~5.0% 수준 | 일시상환 |
| 하나은행 | 연 4.0~5.0% 수준 | 일시상환 |
| 우리은행 | 연 4.0~5.0% 수준 | 일시상환 / 마이너스통장 |
| NH농협은행 | 연 4.0~5.0% 수준 | 일시상환 |
위 금리는 2026년 2월 기준 대략적인 범위이며, 실제 적용 금리는 은행 내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KB국민은행의 경우 종합통장자동대출 방식을 선택하면 연 0.50%p가 추가 가산되기도 하므로 대출 방식 선택도 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신용대출 금리가 연 5~8%대인 점을 감안하면, 청약통장 담보대출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다만 시중 정기예금 금리가 3%대에 머물고 있는 시점에서 4~5%대 대출 이자를 부담하게 되므로,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자금 활용 목적에 적합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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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통장 담보대출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
청약통장 담보대출은 청약통장을 개설한 은행에서만 신청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서 청약통장을 만들었다면, KB국민은행 지점이나 온라인 뱅킹을 통해 대출을 신청해야 합니다.
- 영업점 방문 신청: 가까운 은행 지점에 방문해 청약통장 담보대출을 요청하면 돼요. 신분증과 청약통장 통장(또는 계좌번호)만 있으면 당일 실행이 가능합니다.
- 인터넷 뱅킹 신청: 일부 은행은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로그인 후 '예금담보대출' 메뉴에서 청약 계좌를 선택하면 됩니다.
- 필요 서류: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이 기본이에요. 비대면 신청 시에는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이 필요합니다.
- 처리 소요 시간: 서류가 간단하기 때문에 영업점 방문 시 30분 이내, 비대면은 10분 이내로 실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 대출금 입금: 대출 실행 즉시 본인 계좌로 입금돼요. 마이너스통장 방식은 한도 설정 후 필요할 때 인출하는 구조입니다.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은행이라면 집에서 10분이면 대출 실행까지 완료할 수 있어요. 다만 은행마다 비대면 가능 여부가 다르므로, 미리 해당 은행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 소득 증빙이나 재직증명서를 요구하지 않는 점도 이 상품의 편리한 장점이에요.
청약 자격과 납입 인정은 유지될까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청약통장 담보대출을 받아도 청약 자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가입 기간, 납입 횟수, 납입 인정금액 모두 영향을 받지 않아요.
담보대출은 통장에 질권을 설정하는 것일 뿐, 통장 자체를 해지하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대출 기간 중에도 매월 정상적으로 납입을 계속할 수 있고, 이 납입금은 가점 산정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2024년 11월부터 월 납입인정액이 25만 원으로 상향된 점도 동일하게 적용돼요.
청약에 당첨되었을 경우에도 문제가 없어요. 당첨 후 계약 단계에서 청약통장을 해지하게 되는데, 이때 담보대출 잔액을 상환하면 질권이 해제되면서 정상적으로 해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연말정산 시 청약통장 소득공제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배우자 통장 보유 기간 합산 혜택 역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대출을 연체하면 은행이 담보권을 행사해 청약통장을 강제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동안 쌓아온 가입 기간과 납입 실적이 모두 사라지게 되니, 연체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해요.
대출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청약통장 담보대출은 장점이 많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도 함께 확인해 두는 것이 좋아요. 사전에 알아두면 불필요한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대출 중 해지 불가: 질권이 설정된 상태에서는 청약통장 해지가 안 돼요. 갑자기 통장을 해지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먼저 대출을 상환해야 합니다.
- 연체 시 강제 해지: 대출금을 연체하면 은행이 담보를 처분할 수 있어요. 이는 곧 청약통장 강제 해지를 의미하며, 모든 청약 실적이 초기화됩니다.
- 금리 변동 가능성: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경우 시장 금리에 따라 이자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요. 대출 전 고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타행 이관 불가: 청약통장이 있는 은행에서만 대출이 가능해요. 다른 은행의 금리가 더 낮더라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종합통장 자동대출 가산금리: KB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 방식을 선택하면 연 0.5%p가 추가로 가산돼요. 일시상환 방식보다 금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대출은 통장 잔액 범위 내에서 빌리는 것이므로 사실상 원금 손실 위험은 없는 구조예요. 은행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심사가 간단한 편이지만, 그만큼 대출자 스스로 상환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합니다. 단기 자금 용도로 활용하고, 여유가 생기면 빠르게 상환하는 전략이 가장 유리해요.
청약통장 해지 대신 담보대출이 유리한 경우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그동안 쌓아온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가 모두 초기화돼요. 재가입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해지보다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특히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거나 납입 횟수가 60회를 넘긴 분들은 해지 시 잃는 것이 크죠. 청약 가점에서 통장 가입 기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고, 배우자 통장 보유 기간 합산(최대 3점)까지 고려하면 해지의 기회비용이 상당합니다.
2026년 현재 연말정산 시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가 연 300만 원까지 확대되어 있어요. 무주택 세대주라면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으니, 통장 유지 자체로도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유지하면서 급전을 마련하려면 담보대출이 훨씬 합리적이에요.
반면,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청약을 활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면 해지 후 해당 금액을 더 높은 수익률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청약 활용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해지보다 담보대출을 추천드려요. 내 집 마련의 기회는 한 번 놓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여기까지 청약통장 담보대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청약통장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대안이니, 해지를 고민 중이라면 먼저 담보대출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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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청약통장 담보대출을 받으면 청약 신청에 영향이 있나요?
A1. 전혀 없어요. 담보대출을 받아도 가입 기간, 납입 횟수, 예치금 모두 그대로 인정되기 때문에 청약 신청이나 가점 산정에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Q2. 대출 한도는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A2. 청약통장 예치금의 90~95%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어요. 은행마다 담보인정비율이 조금 다르니 본인 은행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3. 대출 금리는 어느 정도인가요?
A3. 2026년 기준으로 연 4~5% 수준이에요. 청약통장 자체 이자율과는 별도로 적용되며, 신용대출 대비 1~3%p 정도 낮은 편입니다.
Q4.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A4. 은행에 따라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요. 다만 모든 은행이 지원하는 건 아니므로 사전에 확인해 보세요.
Q5.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나요?
A5. 대부분의 은행에서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요. 자금 여유가 생기면 언제든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상환할 수 있습니다.
Q6. 대출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6. 기본 1년이며,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해요. 만기 도래 전에 연장 신청을 하면 되고, 연장 조건은 은행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Q7. 청약 당첨되면 대출은 어떻게 되나요?
A7. 당첨 후 주택 계약 단계에서 청약통장을 해지해야 하는데, 이때 담보대출 잔액을 먼저 상환하면 질권이 해제되고 정상 해지가 진행됩니다.
Q8. 연체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A8. 대출 연체 시 은행이 담보권을 행사해 청약통장을 강제 해지할 수 있어요. 그동안 쌓은 가입 기간과 납입 실적이 모두 사라지니 연체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금융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나 법적 조언이 아닙니다. 실제 대출 조건과 금리는 은행 및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은 해당 은행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2월 기준 정보이며, 정책 변동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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